대법원은 고현철 대법관의 임기가 내년 2월17일로 만료됨에 따라 후임 대법관을 선정하기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대법원은 9명의 인사로 대법관 제청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년 1월5∼8일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추천된 후보자 가운데 자문위는 3∼4명을 압축하고, 대법원장은 최종 1명의 후보자를 대통령에게 제청해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