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재정경제부 제2차관 인사로 공석이 된 조달청장의 유력한 후보로 김용민 재정경제부 세제실장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13일 전해졌다.
청와대의 한 고위관계자는 이날 “지난주 열린 인사추천회의에서 조달청장에 2명의 후보를 압축, 정밀 검증을 거치고 있다”며 “14일 중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행정고시 17회인 김 실장은 경남 통영 출신으로 재경부 재산소비세심의관, 국세청 법무심사국 국장, 재경부 국세심판원 상임심판관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