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는 단체 관광객 유치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올해를 '목포 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체류형 단체 관광객 유치 전략의 하나로 목포지역에 30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 숙박을 알선한 국내 여행사에 과감한 인센티브를 부여키로 했다.
단체 관광객 30명 이상이 목포에서 1숙박 1식 할 경우 1인당 5천원, 중·고 수학여행단 60명 이상 1숙박 1식에 1인당 2천원씩을 각각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관광객 500만명 유치를 목표로 전국 여행사와 학교 등에 홍보물을 배포했다"면서 "단체 여행객을 유치할 경우 숙박 전에 통보하면 사실 확인을 거쳐 곧바로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시는 체류형 관광 유치를 위해 고하도와 유달산, 해안로 등에 환상적인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목포극장 앞 등지에 루미나리에(빛의 축제) 설치, 토요상설 공연 등 야간 관광상품을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