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심갑영 사무관, 女 세관장 첫 탄생


관세청 최초로 여성 세관장이 탄생하게 됐다. 관세청은 1일 “2일자로 단행될 관세청 조직개편에서 본청 마약조사과 심갑영(46)사무관을 우리나라 관세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세관장에 임명한다”고 밝혔다. 경기 의정부 세관장을 맡게 될 심 사무관은 경남 마산 출신으로 마산여고, 성균관대 영문과와 무역대학원을 거쳐 지난 77년 9급으로 관세청에 입문했으며 본청 관세조사과와 평가1과, 서울세관 심사관실 등에서 일했다. 관세청은 “심 세관장은 영어 구사능력이 뛰어나고 국제협력 분야와 관세가격 평가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의정부 등 경기 북부지역의 미군 관련민원 및 밀수 사건을 합리적으로 처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