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집고쳐주기] 이렇게 고쳤어요

◇현관=바닥을 덮고 있던 가로·세로 각 5㎝ 크기의 소형 타일을 모두 뜯어내고 아이보리톤의 40㎝짜리 대형 타일로 교체, 깔끔한 분위기를 자아내도록 했다. 또 낡고 공간만 잡아먹는 신발장 대신 수납기능을 갖춘 체리나무 무늬의 원목장을 설치, 실용적이면서도 고급스럽게 장식했다. 현관조명도 백열등을 없애고 센서등을 달아 한층 밝고 편리해졌다.◇주방=문짝이 뒤틀려 삐거덕거리던 싱크대가 산뜻한 원목무늬 싱크대를 바꿨다. 가스렌지와 렌지후드도 최신형으로 바꿔 실용성은 물론 장식효과까지 높였다. 특히 현관에서 주방으로 이어지는 공간에 1㎙높이쯤 되는 체리나무 무늬의 나무장식장을 설치해 공간활용도와 쓰임새를 넓혔다. 이 장식장은 미닫이형 식탁까지 갖추고 있어서 여러모로 편리할 듯. 주방용 대형 형광등과 식탁용 조명등도 새로 달았다. ◇거실=갈색톤의 원목마루를 깐 것이 최대 포인트. 빌라못지 않은 고급스러움을 자아내고 있으며, 새로 마감한 흰색 실크와 대비돼 더욱 돋보인다. 거실창은 벽지 색깔에 맞춰 흰색 에폭시도장으로 깔끔하게 처리했고, 격자무늬의 창살을 넣어 전통미를 살렸다. 거실등도 라운드형 반간접 조명등으로 교체했고, 거실장은 체리무늬 원목장으로 새로 짰다. ◇발코니=확장형으로 바꾸지는 못했지만 원목마루를 깔고 바닥을 돋워 거실과의 일체감을 높였다. 최근 아파트에 유행하는 발코니용 창고를 한켠엔 마련하고 반대편에는 수납장을 짰다. 발코니창은 하얀색 에폭시도장으로 화사하게 단장하고 대형 방충망을 달았다. ◇침실·화장실=침실은 실크벽지와 한지장판으로 모두 바꾸고 최신형 조명기구를 새로 달았다. 방문은 밋밋한 기존 방문에 입체감을 살릴 수 있는 양각 문양을 붙이고 하얀색으로 도색해 벽지와 조화를 도모했다. 화장실은 얼룩진 천장을 뜯어내고 아이보리톤의 플라스틱 자재로 단장했다. 또 바닥과 벽체의 타일을 아이보리톤과 인디핑크톤의 대형 석재타로 완전히 바꿨다. 수납장은 장식기능을 갖춘 신상품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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