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6만대 생산【잉골슈타트 UPI=연합 특약】 유럽 최대의 자동차회사인 독일의 폴크스바겐의 고급차 생산사업부인 아우디는 자동차 생산공장을 브라질 상파울로 남서부 파라나주 쿠리투바시에 건설할 예정이라고 10일 발표했다.
아우디측은 폴크스바겐과 4억8천만달러를 공동출자해 아우디 A3와 폴크스바겐 벤토모델을 매년 각각 3만대씩 생산하고 A3모델 2만5천대는 브라질내에서 나머지는 다른 남미국가들에 판매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우디의 브라질 공장건설은 최근 메르세데스 벤츠등 자동차 생산업체들이 거대한 내수시장을 노리고 생산시설을 이전하고 있는 추세에 뒤따라 나온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