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싸게 치킨을 먹으면서 선물도 받자”
연일 화창한 봄날이 계속되면서 점심 시간이나 주말 나들이에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패스트푸드를 이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업계는 봄 인기 메뉴를 강화하고 다양한 프로모션,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고객 몰이에 나섰다.
인기 캐릭터 딸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패스트푸드업계를 소개한다.
◇KFC=치킨전문 패스트푸드 KFC는 판매 기록 200만개를 돌파한 인기 제품인 치킨 샐러드(3,700원)에 선호도가 높은 양상추 등의 야채와 키위 드레싱 추가해 새롭게 선보였다. 또 여성들이 좋아하는 체리코크로 구성된 `치킨샐러드 플러스 2` 세트(4,800원)를 출시, 이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오리지날 치킨 한 조각과 100% 당첨 스크래치 카드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당첨이 되면 인기 캐릭터 딸기 여행용 가방, 딸기 쿠션 등을 선물로 선물로 제공한다.
◇버거킹=불에 직접 구운 치킨 통 가슴살과 토마토, 양파, 피클 등이 잘 어우러져 닭고기 본연의 맛이 살아 있는 치킨와퍼(4,200원)를 새롭게 내놓았다. 또 다양한 야채로 구성된 그린 샐러드(2,700원), 구운 닭 가슴살을 얹은 치킨샐러드(3,500원)2종을 출시했다. 이를 기념해 와퍼세트나 치킨 와퍼 세트 2개를 구입하는 고객에 치킨 샐러드를 무료로 제공한다.
◇롯데리아=`하나 더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불갈비버거(2,500원)를 하나 가격에 두개를 제공한다. 불갈비 버거는 최초의 한국토종버거인 불고기 버거의 후속 메뉴로 불 갈비살 패티와 신선한 야채, 달콤한 불고기 소스가 조화된 인기 메뉴다. 또 디저트 메뉴인 고구마스틱을 1,500원에서 800원으로 할인 판매한다.
한편 파파이스는 이달 말까지 케이준 치킨을 사는 모든 고객에게 자사의 광고 모델인 장나라와 데이트 등 다양한 상품을 걸린 응모권을 제공한다.
맥도날드도 한국맥도날드 15주년을 기념해 불고기버거(2,300원)를 구입하는 고객에 한 개를 더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양정록기자 jryang@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