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상용車도 오토리스 가능

현대캐피탈, 화물·승합차까지 확대 화물차 및 승합차 등 상용차도 매월 사용료만 내면 차를 운행하면서 관련 서비스를 모두 받을 수 있는 '메인터넌스 오토리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다음달 중에는 개인을 대상으로 법인보다 가격부담이 적은 오토리스 상품이 출시된다. 현대캐피탈은 7일 고객들의 다양한 자동차 임대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오토리스의 적용차량을 1.5톤 이하의 화물차와 15인승 이하의 다인승 승합차 등 상용차로까지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내 자동차 임대시장은 승용차 오토리스와 렌터카로 양분돼 승용차 위주로만 운영돼왔다. 일본 오토리스 시장에서 화물차가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상용차의 수요층이 광범위한 것과는 대조적. 이번 업무영역 확대를 기념해 현대캐피탈은 8일부터 대표이사 보증만으로 오토리스를 즉시 이용할 수 있는 '중소기업을 위한 오토리스 무보증 특별 이벤트'를 실시하기로 했다. 대상은 3년 이상의 법인 업력과 자기자본 3억 이상의 업체에 한하며 현대ㆍ기아자동차의 모든 차종을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현대캐피탈은 그동안 법인대상으로 운용돼오던 오토리스 상품을 세분화해 다음달 중 개인을 대상으로 한 특화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개인대상 오토리스는 ▲ 차량만 빌려주거나 ▲ 차량 및 세금관리를 해주는 상품으로 차량 유지비용이 제외되기 때문에 법인보다 가격부담이 적어진다. 또 8월 인수한 다이너스카드와 연계된 부가 서비스도 실시할 계획이다. 김민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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