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외국인 매도공세, 75선 밀려

선물시장이 19일 미국시장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매도공세에 밀려 나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피선물 3월물은 장초반 77선을 넘는 강한 상승세로 출발해 장중 78선을 넘어서며 전일의 상승세를 이어가는 듯했으나 오후들어 외국인의 매도물량이 쏟아지며 내림세로 돌아서 결국 전일보다 0.55포인트(0.71%) 내린 75.95포인트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전일보다 소폭늘어 30만1,036계약을 기록했고, 미결제약정은 1,336계약 줄어든 7만9,392계약이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4,258계약ㆍ1,036계약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이틀째 매도세를 이어가며 6,022계약을 순매도했다. 전문가들은 미국시장이 상승했지만 나스닥선물 하락과 북핵문제가 다시 시장의 발목을 잡으며 외국인의 매도세를 부추긴 것으로 분석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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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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