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1월 지수 1,320∼1,450선 등락예상"

대신증권은 29일 주식시장이 2006년 1월에도 강세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며 코스피 지수 예상 등락범위의 상단을 1,450선으로,하단을 현 20일 이동평균선이 걸쳐있는 1,320선으로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대외적으로는 미국의 금리인상 사이클이 사실상 1월말 금리인상 뒤종결될 가능성이 커서 해외 증시에 모멘텀이 형성될 것이라는 점, 잠재 우려 요인인위안화 평가절상이 전격 단행되지 않는다면 원화 강세가 급격하게 진행되지는 않을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을 1월 증시의 긍정적 요인으로 꼽았다. 아울러 1월 중순께부터 발표가 본격화될 주요 기업들의 4.4분기 실적도 호조가예상된다는 점을 들어 코스피지수가 현 수준에서 5%가량의 상승요인이 있는 것으로분석했다. 수급 면에서는 과거 '1월 효과'가 외국인에 의해 주도됐던 것과 달리, 2006년 1월에는 하루평균 1천700억원선에 이르는 주식형 펀드 유입자금을 바탕으로 기관 투자가들의 매수확대가 이뤄지면서 지수를 끌어올릴 것으로 관측했다. 성진경 애널리스트는 "1월 증시는 2006년 1.4분기 강세장의 시작이 될 것이며 이익 모멘텀이 양호하고 추가 상승여력이 있는 정보기술(IT)섹터와 경기소비재, 산업재 부문이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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