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직장인 10명중 9명 "석달에 한번꼴 사표충동"

직장인 10명 중 9명은 석달에 한번꼴로 사표를 던지고 싶은 충동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이 최근 직장인 5,378명을 대상으로 ‘퇴사하고 싶은 충동을 느낀 경험이 있는가’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6.7%가 ‘그렇다’고 답했다. 퇴사하고 싶은 생각이 드는 주기는 평균 3개월에 1번 정도인 것으로 조사됐다. 퇴사하고 싶은 생각이 들 때(복수응답)는 ▦회사의 비전이 보이지 않을 때(52.5%) ▦상사와 마찰이 있을 때(45.6%) ▦의미 없는 일상이 반복될 때(39%) ▦연봉이 오르지 않을 때(33.3%) ▦능력을 인정받지 못할 때(28.6%) 등이 꼽혔다. 퇴사하기에 적절한 시기로는 ‘이직 준비가 됐을 때’(43.3%)를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회사가 비전이 없다고 판단될 때’(18%), ‘일에 대한 열정이 사라졌을 때’(10.8%), ‘스카우트 제의가 들어왔을 때’(9.6%)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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