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유가가 달러강세와 유럽위기에 대한 우려로 소폭 하락했다.
16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가격은 전날보다 92센트(1.0%) 내린 배럴당 87.70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미국의 경제지표 호전에도 불구하고, 무디스가 스페인의 신용등급 하향 조정 가능성을 검토하기 시작하는 등 유럽위기 확산에 대한 우려가 악재로 작용했다.
금값도 내렸다. 1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5.20달러(1.1%) 하락한 온스당 1,371달러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