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정보통신은 교환기·전송기·단말기 등을 생산하는 종합정보통신기기 업체로 CDMA(코드분할다중접속방식) 통신장비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업체다.LG정보통신은 LG반도체가 현대전자로 넘어가면서 LG그룹의 주력업체로 부상하고 있으며, 특히 현금창출 능력이 우수한 계열사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LG정보통신은 이동전화 단말기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고, CDMA 부문의 매출도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어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17.3% 늘어난 2조7,519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경상이익과 순이익도 지난해보다 109.1%, 91.4% 증가한 1,813억원, 1,360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LG정보통신의 신주 발행가는 7만4,000원으로 현재 거래되고 있는 9만~10만원에 비해 훨씬 낮아 상당한 차익이 기대되고 있다.
LG정보통신의 1주당 신주배정비율은 0.1696주며, 청약일은 5일과 6일이다.
중앙제지는 주주배정 방식에 따라 300만주의 유상증자를 실시하며, 일반주주에 대해서는 7일과 8일 청약을 받는다. 주당가격은 6,900원인데, 현재 주가는 8,800~9,00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중앙제지는 최근 3년간 연속적자를 기록했지만 올해 4월 대주주가 성지개발로 변경됨에 따라 전 경영진의 교체, 구조조정 및 자구노력 등 경영혁신을 통해 올 상반기 흑자를 실현했다. 특히 중앙제지는 국내외 영업환경 호전에 따라 올해 20억원 정도의 흑자가 예상되고 있다.
중앙제지는 이번 유상증자가 성공할 경우 부채비율이 100%로 낮아진다.
대림산업은 한화종합화학과 NCC부문의 자율적 통합을 앞두고 있는데, 이같은 빅딜이 이뤄질 경우 NCC통합법인은 에틸렌 기준으로 아시아 최대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대림산업과 한화종합화학은 현재 NCC통합법인에 대한 외자유치도 추진중인데, 외자유치가 성공할 경우 대폭적인 부채축소도 가능한 상태다.
대림산업의 신주발행가는 11,800원인데, 최근 주가는 1만5,000~1만6,000원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대림산업의 1주당 배정비율은 0.2493주며, 청약일은 4일과 5일이다.
산내들인슈의 신주발행가는 5,000원이며, 1주당 배정비율은 0.5852주다. 청약일은 4일과 5일이며, 납입일은 11일이다. /정구영
기자GYCH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