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철도청·지하철公 간부3명도 조사

검찰, 윤태식씨 로비수사윤태식씨의 정ㆍ관계 로비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3부(차동민 부장검사)는 26일 패스21 주식을 차명으로 소유한 사실이 드러난 철도청 및 지하철공사 전ㆍ현직 간부 3명을 소환, 조사했다. 이날 소환된 사람은 철도청 전철 운영단 소속 전ㆍ현직 간부 2명과 지하철공사 과장 등으로, 이들은 지난해 2월께 각각 패스21 주식 200주 가량을 차명으로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들이 지분을 가질 당시 철도청 등이 철도 및 지하철 역사 내 출입카드(RF카드)를 만들면서 지문인식 시스템을 도입하는 사업을 추진했던 사실을 밝혀내고 이들의 지분 소유가 사업 추진과 관련이 있는지를 집중 조사중이다. 검찰은 이들 외에 패스21 차명지분을 소유한 공무원 3~4명을 추가 소환할 방침이며, 정치인 중 차명소유자는 현재 드러난 것이 없다고 말했다. 안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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