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美·英 이라크 공습 유가급등 우려

美·英 이라크 공습 유가급등 우려 미국과 영국이 지난 16일(현지시간) 이라크에 대한 공습을 단행, 유가 급등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이날 공습 보도에 앞서 거래를 마친 뉴욕 시장에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3월물은 전날보다 배럴당 36센트 오른 29.16달러를, 런던 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4월물은 25센트 오른 26.89달러를 기록하는 소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라크가 이번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원유 수출중단 조치 등을 취할 경우 유가가 배럴당 30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미국과 영국은 24대의 전폭기를 동원, 이라크 비행금지구역을 감시하는 양국 전폭기들을 위협해 온 바그다드 남쪽의 5개 군사기지를 '자위 조치'의 일환으로 공습했다고 밝혔다. 신경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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