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 매켄지(미국)가 미국 PGA투어 바이킹클래식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매켄지는 22일(한국시간) 미시시피주 매디슨의 애넌데일GC(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전날 2타 차 선두였던 마크 터니사(미국) 등과 동타를 이룬 뒤 두 번째 연장전에서 터니사를 꺾고 승리를 결정지었다. 시즌 상금랭킹 178위였던 매켄지는 지난 2006년 리노타호오픈에 이어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내년 시즌 투어카드를 확보했다.
나상욱(24ㆍ코브라골프)은 공동 45위(합계 7언더파), 양용은(36ㆍ테일러메이드)은 공동 70위(4언더파)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