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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은 오는 4일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타임캡슐을 본사 로비 천장에 예술작품처럼 매달아 설치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타임캡슐은 6면체 큐브 형태 3개로 외곽에 LCD 화면이 설치돼 방문 고객들이 영상물을 통해 회사 50년의 발자취를 살펴볼 수 있도록 하는 등 디지털 시대에 맞게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캡슐은 ‘타입캡슐은 땅에 묻는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공중에 띄웠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캡슐은 3가지로 만들어졌으며 이 가운데 창립 50년의 역사를 주제로 하는 ‘히스토리 캡슐’에는 50년 사사와 역대 배지, 상품안내장, 판촉물 등이 담겨 있다. 또 임직원들의 꿈과 이상을 주제로 하는 ‘드림 캡슐’에는 현재 재직 중인 임직원의 사진과 메시지 등이, ‘챌린지 캡슐’에는 전략회의 영상물 등이 각각 담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