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민나온은 누구… 신지애 등과 주니어 무대 휩쓸어

작년 美진출… 조건부 시드 획득

88년 11월5일생으로 민영환(49)씨와 어머니 이정자(45)씨의 1남1녀 중 장녀. 초등학교 6학년때 골프를 시작, 중학교 1학년 4월에 남아공으로 유학을 떠나 골프를 익혔으며 중학교 3년때인 2003년 귀국했다. 안선주(20ㆍ하이마트)가 1년 먼저 졸업한 경기 광주의 경화여고 출신으로 2학년 때인 2005년 국가대표 상비군에 발탁이 됐고 신지애(하이마트), 김송희(휠라코리아), 김인경, 김하늘 등 88년 동기생들과 함께 주니어 무대를 주름잡았다. 고3때인 지난해 말 미국으로 직행, 퓨처스 퀄리파잉스쿨은 4위로 통과하며 풀시드를 받고 정규 투어 퀄리파잉스쿨은 공동 18위로 통과해 조건부 시드권자가 됐으나 정규 투어에 남았다. 코로나 챔피언십 전까지 빈 자리가 없어 월요 예선에 도전하며 출전 길을 찾았으나 매번 탈락했다. 163cm, 56~57kg 아담한 체구지만 250야드에 이르는 장타가 일품. 퀄리파잉스쿨에서 함께 라운드했던 샬로타 소렌스탐의 코치가 "누가 뭐래도 스윙 폼을 바꾸지 마라"고 격찬했을 만큼 힘을 제대로 쓰는 스윙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아버지와 함께 투어 생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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