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디자인전문社, 中 진출 활발

나텔레콤 등 현지업체들과 25만弗 규모 계약

한국디자인진흥원은 디자인전문회사인 나텔레콤, 디자인블루, MI디자인 등이 중국업체들과 총 25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 업체들은 디자인진흥원이 '디자인전문회사 중국 시장개척단 지원사업 차원'으로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중국 상하이와 닝보시에서 개최한 수출상담회에 참여해 이 같은 실적을 올렸다. 제품디자인전문업체인 나텔레콤은 중국 IT업체인 테크페이스와 1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디자인블루는 엔진제작업체인 카마와 5만2,000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MI디자인은 오포와 오징과 각각 5만달러, 4만8,000달러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12개 디자인전문회사가 참여했으며 총 108건의 상담이 이뤄졌고 이미 체결된 25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포함해 153만달러 규모의 계약이 추진될 예정이다. 디자인진흥원 관계자는 "우리나라 디자인의 해외진출을 목적으로 올해 처음으로 중국에서 이번 행사가 진행됐다"면서 "이번 행사의 성과가 미주 및 유럽 등의 해외시장 진출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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