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최경주 '메이저 우승없는 베스트10'

제136회 브리티시오픈 골프대회에서 공동 8위를 기록, 역대 한국인 최고 성적을 낸 최경주(37ㆍ나이키골프)가 ‘아직 메이저 우승이 없는 선수 베스트 10’에 뽑혔다. 미국의 스포츠전문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23일(한국시간) 인터넷 판에 세계랭킹 상위권에 올라 있으면서도 마스터스, US오픈, 브리티시오픈, PGA챔피언십 등 4개의 메이저에서 아직 타이틀을 획득하지 못한 선수들을 소개했다. 세계랭킹 12위인 최경주는 애덤 스콧(5위ㆍ호주), 헨릭 스텐손(7위ㆍ스웨덴), 루크 도널드(9위ㆍ잉글랜드)에 이어 네 번째로 꼽혔다. 최경주는 2004년 마스터스 3위, PGA챔피언십 공동 6위, 올해 브리티시오픈 8위로 3개 대회에서 톱 10에 들었으며 US오픈만 최고 성적이 2005년 공동15위로 10위안에 들지 못했다. 한편 10명 중 메이저 대회 운이 가장 없다고 평가된 선수는 최경주에 이어 5번째로 꼽힌 세르히오 가르시아(세계랭킹 13위)였다. 이번 브리티시오픈에서 다 잡았던 우승을 놓친 그는 PGA챔피언십에 이어 2개 대회에서 준 우승했고 마스터스는 2004년 공동4위, US오픈은 2005년 공동 3위까지 이름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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