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천 제2국제터미널 가동

하루 최대 1,300명·年47만명 여객처리인천항 제2국제여객터미널이 완공돼 가동에 들어갔다. 제2국제터미널은 하루 최대 1,300명, 연간 47만명의 여객을 처리할 수 있다. 인천지방 해양수산청은 28일 오전 인천항 1부두 옆(인천여상 앞) 제2국제여객터미널 전면 광장에서 위동해운 등 해운선사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총 100억여원이 투입된 이 터미널은 대지 7,015평에 연면적 3,092평의 지상 2층 건물로 터미널 시설을 비롯해 여행사, 관광안내소, 약국 등 편의시설을 고루 유치해 국제여객터미널의 면모를 갖췄다. 이 터미널은 한중 카훼리선사인 ㈜위동해운, 진천항운, 한국관광공사가 사업시행을 맡았다. 인천항은 2000년 10월 연안부두에 있는 제1국제여객터미널을 개장한데 이어 오늘 제2국제여객터미널을 개장함으로써 그 동안 좁고 낡은 임시 터미널 이용에 따른 불편을 덜 수 있게 됐다. 이곳을 이용하는 국제여객은 8척으로 7개 기항지에 하루 최대 2,500명, 연간 50만명의 여객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제 1 터미널은 중국의 단동, 대련, 연태, 상해항을, 인천여상 앞이 2터미널을 중국의 위해, 청도, 천진항을 왕래하는 카훼리선박이 주 2~3회씩 운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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