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토종치킨브랜드 중국진출

中 화도그룹과 합자회사 설립'골목상권'으로 유명한 국내 치킨브랜드 BBQ가 중국에 진출한다. 'BBQ치킨'과 '닭익는 마을' 가맹점을 운영중인 제너시스는 10일 서울에서 중국의 화도(華都)그룹과 합자회사를 설립 조인식을 갖고 베이징(北京)을 시작으로 외식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제너시스-화도그룹 유한공사로 명명된 이 합자회사는 모두 500만달러를 출자, 제너시스의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도입한 매장을 내년부터 개점하게 된다. 이들은 내년 베이징에서 아파트 등 골목상권을 중심으로 40여개의 중대형 매장을 열고 국내 치킨점처럼 주문 배달 판매와 내점 고객 판매도 병행할 계획이다. 제너시스 관계자는 "중국은 아직 주문 배달 개념이 익숙하지 않은 나하로 앞으로 주문배달 판매를 주공략 대상으로 삼을 계획"이라며 "특히 구이형 닭 요리가 없는 중국에서 '닭익는 마을'에 대한 반응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정상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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