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채 부족하지 않으세요? ‘하루야채’로 해결하세요!” 누구나 한번쯤 TV에서 익히 들어봤음직한 문구다. 단순히 야채즙 음료가 아니라 우리 몸에 필요한 하루 야채 권장량이 들어있는 음료임을 강조하면서 음료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주역이 있다. 한국야쿠르트의 ‘하루야채’가 바로 그 주인공. 한국야쿠르트는 주요 선진국들이 정한 하루 야채 권장량(350g)이 주스 한 병에 모두 들어있는 웰빙 음료 ‘하루야채’를 출시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하루야채’는 육류ㆍ패스트푸드 등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체내 불균형이 날로 심해지는 바쁜 현대인을 위해 설탕과 색소를 첨가하지 않은 100% 무공해 야채로만 만들어졌다. 특히 농약과 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3년간 재배한 토마토, 당근 등 16가지 무공해 유기농 야채가 들어있어 한 병만 마셔도 하루에 필요한 야채를 모두 섭취할 수 있도록 만든 점이 눈길을 끈다. 비만, 변비, 스트레스 등 현대인들이 시달리고 있는 각종 질환에 야채가 효과적이라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녹즙 특유의 텁텁한 맛에 익숙하지 않았던 소비자들에게 ‘하루야채’는 건강과 맛 두가지를 동시에 제공하는 음료로 자리잡았다.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잇단 먹거리 파동 이후 유기농 제품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현재 하루에 13만개 이상 판매되고 있다”며 “가정, 직장에 직접 배달되기 때문에 매일 손쉽게 꾸준히 야채를 섭취할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