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시스등 9개사 계약 3개사 입주 완료지역산업단지 미분양사태에도 불구하고 충남 연기군 전의산업단지가 100% 분양성과를 거두어 관심을 끌고 있다.
충남도와 연기군에 따르면 15만평의 전의지방산업단지가 지난 6월 한국콜마㈜의 입주계약을 끝으로 100% 분양에 성공했다.
한국콜마㈜는 미분양용지 6,100평의 입주계약을 체결, 본격 공사에 착구해 오는 11월말 공장준공을 완료할 계획이다.
전의지방산업단지에 입주하게 되는 9개 업체중 ㈜나우시스 등 3개 업체가 이미 입주를 완료해 공장을 가동중이며 입주업체중 규모가 가장 큰 5만7,000평을 차지하고 있는 ㈜코리아 오토크라스는 자동차 안전유리를 생산하는 업체로 이달중 공장가동에 돌입한다.
또 월드웨이㈜와 그린텔레콤㈜ 등 나머지 입주예정업체도 오는 11월말까지 건물신축을 완료한 뒤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의지방산업단지는 지난 94년 충남도로부터 지방공단으로 지정받은데 이어 95년부터 토지보상을 실시했고 97년부터 본격적으로 부지조성공사에 들어가 99년말 부지조성사업을 완료했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