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전자 '블루블랙폰' 亞물가비교지수 활용

삼성전자 '블루블랙폰' 亞물가비교지수 활용 한영일 기자 hanul@sed.co.kr '블루블랙폰은 아시아의 물가를 파악하는 척도.'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주 말 특집판 '가격비교 코너'에서 삼성전자의 '블루블랙폰(SGH-D500ㆍ사진)'을 아시아 지역의 가격비교지수로 사용했다. 삼성전자의 휴대폰이 이 코너에서 가격비교지수로 사용된 것은 지난 3월 '인테나 슬라이드폰(SGH-E800)'에 이어 두번째다. 블루블랙폰지수에 따르면 이 제품 가격이 가장 높은 도시는 호주 시드니(584달러)였고 이어 중국 상하이(558달러), 타이베이(488달러), 마닐라(420달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태국의 방콕은 344달러로 가장 낮았다. 블루블랙폰은 유럽식통화방식(GSM)을 채용했기 때문에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방식을 사용하는 한국과 일본은 비교 대상에서 제외됐다.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의 가격비교 코너는 전세계 곳곳에서 판매되는 특정 제품 가격을 미국 달러화 기준으로 환산해 전세계 물가를 비교하고 있다. 이 같은 물가비교 방법은 원래 맥도널드 햄버거를 기준으로 한 '빅맥지수'에서 출발했으나 최근에는 삼성전자 휴대폰처럼 전세계 곳곳에서 큰 인기를 누리는 제품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입력시간 : 2005/10/1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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