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명품 브랜드 싸게 사세요"

백화점 25일부터 브랜드 세일 돌입

롯데 등 주요 백화점들이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초까지 일제히 브랜드 세일에 돌입한다. 이번 브랜드 세일에는 해외 명품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끈다. 해외 명품 브랜드들은 백화점 세일 때마다 동참하지는 않기 때문에 관심있는 브랜드의 세일참여 여부를 확인하고 쇼핑하면 평소 보다 훨씬 저렴한 값에 구입할 수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25일부터 12월1일까지 본점, 잠실, 영등포, 노원점 등에서 브랜드 세일을 실시한다. 본점과 잠실점에서는 아이잗바바, 마리끌레르 등의 브랜드들이 참여하는 ‘여성코트ㆍ패딩의류 신상품 기획전’을 열어 코트류는 19만원대, 패딩류는 11만원대에 판매한다. 같은 기간 잠실점 데상트는 스키복 신상품을 19~39만원에 선보이고, 골드윈은 보드복 20세트를 20만원에 한정 판매한다. 또한 본점에서는 25~27일 ‘모드아이 특별 초대전’을 열고 반코트, 점퍼류를 60~70%싸게 팔고, 26, 27일 이틀간 ‘MCM 핸드백 초대전ㆍ막스앤스펜서 특별전’을 진행해 핸드백과 지갑 등을 30~50% 할인판매한다. 이외에도 노원점은 ‘스키 및 스노보드 장비 특별기획전’, 강남점은 ‘영캐주얼 축하 상품전’ 및 ‘영캐주얼 패딩ㆍ코트 대전’을 연다. 현대백화점은 주요 명품 브랜드들이 브랜드 세일에 합류했다. 크리스찬디올, 마크제이콥스, 막스마라, 질샌더 22개 브랜드들이 20~30%할인된 가격에 상품을 내놓는다. 또한 세린느, 펜디 등은 12월2일부터, 구찌, 토즈, 프라다 등은 12월 중순부터, 아르마니, 센존, 돌체 앤 가바나, 이세이미야케 등은 내년 1월 백화점 정기세일 기간에 맞춰 세일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압구정 본점은 25~27일 ‘레코팽 4계절전’을 열고 재킷, 팬츠, 니트 등 4계절 상품을 정상가보다 70~8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본점, 강남점, 영등포점, 미아점 등 서울지역 4개점에서 총 30여 브랜드가 참여해 10~50% 세일을 실시한다. 크리스챤디올은 30~50%, 막스마라, 오일릴리 등은 20~30%를 할인해 판매한다. 이외에도 리바이스진, 알마니진 등 캐주얼 의류들은 30%, 갤럭시, 로가디스 파코라반 등 신사복은 20~30%세일을 실시한다.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EAST는 해외 명품 브랜드 세일을 시작한다. 우선 25~27일 일까지 트루사르디와 크리스찬라크로와, 가스텔바작 골프 등의 브랜드가 참여한 가운데 겨울의류 이월상품을 최소 50%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또한 드라마 ‘섹스앤더시티’를 통해 국내에 잘 알려진 구두 브랜드 마놀로블라닉과 테스토니는 20~30% 싸게 판다. 현대백화점 상품본부 강구필 바이어는 “행사물량은 작년과 비슷하지만 행사 일정이 앞당겨진 브랜드들이 많아 인기품목은 초반 2∼3일 내에 품절될 확률이 높다”며 “명품 세일을 이용하려는 고객들은 정확한 세일일정을 미리 파악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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