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대 공중파 TV 방송인 NBC가 로큰롤 왕인 고(故) 엘비스 프레슬리(77년 사망)가 출연한 영화 장면을 무단 사용한 혐의로 피소됐다.
프레슬리 유산 관리회사인 엘비스 프레슬리 엔터프라이지스는 지난주 로스앤젤레스 연방법원에 NBC가 계열사인 뉴스 전문케이블 MSNBC 프로를 통해 프레슬리의 일부 출연작품 필름을 방송함으로써 저작권을 침해했다며 액수 미상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 회사는 프레슬리의 가장 유명한 공연 및 출연작들을 모은 특집 비디오물을 제작할 계획이다.
/로스앤젤레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