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피아트,인도 공략 나선다/5년간 10억불 투자 10만대 생산

【뉴델리=외신 종합】 이탈리아 자동차메이커 피아트가 인도에 앞으로 5년간 10억달러 규모를 투자, 인도 자동차시장 공략에 나선다.피아트의 파올로 산타렐라 최고경영자(CEO)는 8일 인도 이코노믹 타임즈와 가진 회견에서 『오는 2000년까지 10억달러를 투자, 주력차종인 「팔리오」의 시장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피아트는 이 기간중 현지의 프레미어 오토모빌사와 합작, 약 10만대 규모의 팔이오자동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파올로 CEO는 또 현재 대형차에서 합작중인 인도의 아스혹 레이렌드사와 트럭 및 신차개발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아트는 이와함께 자동차생산에 쓰이는 주철을 연 7만톤 가량 생산하는 방안도 동시에 추진중이라고 이코노믹 타임즈는 전했다. 현재 인도 자동차시장에는 독일의 메르세데스 벤츠와 한국의 대우 및 현대자동차, 프랑스 푸조, 미 포드사 등이 치열한 각축전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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