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코스닥 상장기업 5개사 중 1개꼴로 최대주주가 변경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코스닥상장법인협의회에 따르면 2005년 최대주주가 변경된 상장법인은 전년대비 5.3% 증가한 180개사로 집계됐다.
전체 상장사 가운데 18.8%가 1년 사이에 주인이 바뀐 셈이다.
최대주주 변경은 장외 지분취득 방식이 전체의 35.6%인 10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로 장내매매(59건.20.8%), 증자참여(42건.14.8%), 합병.주식교환(21건.7.4%)등 순이었다.
또 시가총액 100억원 미만 기업의 평균 변경횟수가 0.55회로 전체기업 평균인 0.
3회보다 2배 가까이 많았으며 퇴출기업의 평균 변경횟수도 0.35회에 달했다.
업종별로는 정보통신(IT)기업의 최대주주 변경비율이 23.5%에 달해 비정보통신기업 평균(14.9%)을 크게 상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