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韓-러 정기 카페리항로 첫 개설

동해항~ 블라디보스토크 인근

동해항과 러시아 자루비노항을 연결하는 정기 국제 카페리 항로가 생긴다. 한국과 중국을 연결하는 카페리 항로는 14개에 달하지만 러시아와 정식으로 연결되는 카페리 항로는 이번에 처음 개설된다. 해양수산부는 12일 러시아와 동해항-자루비노항을 연결하는 국제카페리 항로를 개설키로 합의하고 국내 운항업체로 대룡항운(대표 이우극)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자루비노항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부근에 개설된 항구다. 대룡항운의 유종현 과장은 "오는 4월 중 취항을 목표로 절차를 밟고 있다"며 "요금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1인당 130달러, 화물은 TEU당 750달러 수준에 이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대룡항운은 지난해 3월 해양부에 한러 합작투자 사업의향서를 제출해 러시아 당국과 이미 협의를 마친 상태다. 대룡항운은 평택-영성간 한중항로 운항선사로 현재 이 항로에 운항중에 있는 대룡호(8,091톤, 여객정원 834명)를 회수해 개설된 한러항로에 주 2항차 투입 운항할 계획이다. 대룡항운은 앞으로 이 항로를 통해 한·러 관광객의 본격적인 유치와 함께 러시아 연해주에 대단위 중고자동차 판매·보관·정비 시설을 갖추고 국산 중고자동차의 공급기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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