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BIZ플러스 영남] 설립 10주년 '경북테크노파크'

글로벌 첨단산업 육성 중추기관으로 자리 잡아<br>91종 112개 장비 갖추고 지역 中企 성장에 큰 기여<br>81개기관·기업과 업무 협약… 국내외 네크워크 구축



[BIZ플러스 영남] 설립 10주년 '경북테크노파크' 글로벌 첨단산업 육성 중추기관으로 자리 잡아91종 112개 장비 갖추고 지역 中企 성장에 큰 기여81개기관·기업과 업무 협약… 국내외 네크워크 구축 대구=손성락기자 ssr@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경북테크노파크(원장 장래웅, 이하 경북TP)가 글로벌 첨단산업 육성의 중추기관으로 뿌리를 내려가고 있다. 그 동안 창업보육사업(473개 업체 보육, 총매출 3,015억원)을 비롯해 지역혁신기반구축사업, 인력양성사업 등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기업지원단(구 TP사업단)은 지식경제부 연차평가에서 4차례에 걸쳐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지난 2004년 11월 개최된 ‘제1회 대한민국지역혁신박람회’에서 연구지원기관 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전략산업기획단은 전국 기획단 최종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설립 10주년을 맞은 경북TP는 최근 ‘비전 선포식’을 갖고 제2도약을 선포하기도 했다. ◇설립 및 인프라=경북TP는 첨단기술과 벤처육성을 통한 지역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 1998년 8월 출범했다. 영남대학교 내에 위치한 대학주도형 TP로서, 본부동, 제1생산공장, 제2생산공장, 태양에너지 개발지원센터, BLU시험 생산공장, 글로벌벤처동 등을 갖추고 있다. 현재 총 91종 112개 장비를 구축, 시험생산 및 제품생산을 원하는 입주기업과 지역기업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전국 최초 대학특화센터 및 자회사 운영=경북TP는 대학특화센터를 설립, 대학별로 특성화된 기업지원을 실시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영남대를 비롯해 대구한의대, 대구가톨릭대, 경일대, 대구대 등 5개 대학에 특화센터가 설치돼 입주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 기업육성과 재단자립화 등을 위해 전국TP 최초로 자회사인 GB테크, MK테크, 북경 경북기술서비스유한회사를 설립ㆍ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설립된 북경 경북기술서비스유한회사는 지역기업의 중국 진출을 돕기 위해 시장조사, 협상 및 계약 지원, 기술수출 상담, 중국 내 파트너기관 구축 등 다양한 활동을 펴고 있다. 이밖에도 경북TP는 벤처파이낸싱 및 펀드 조성을 통해 우수 기술 보유기업이나 벤처기업에게 자금을 제공, 기술사업화 및 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경북벤처펀드 1호와 희망경제투자조합 1ㆍ2호 등에 참여하고 있다. ◇지역혁신네트워크 구축=경북TP는 또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등의 인큐베이팅 역할을 통해 지역혁신의 허브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지역유관기관의 이사회ㆍ운영위원회 등에 참여토록 해,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설립 이후 지난 10년간 해외 기관 21곳을 포함해 모두 81개 기관 및 기업과 업무협력협약을 체결, 활발한 국내외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 외에도 경북TP는 다양한 정부사업 수탁을 통해 기업 지원을 수행했고, 전략산업 중장기발전계획 수립 등 지역전략산업정책의 기획평가시스템도 구축했다. ◇향후 비전=경북TP는 제2도약을 위한 비전을 ‘글로벌 첨단산업육성의 중추기관’으로 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4대 목표도 설정했다. 경북TP는 우선 기업과 함께하는 TP로 발전하기 위해 기업중심의 통합기업지원체계를 구축하고 TP 2단계사업(2008~2012년) 및 정부수탁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통해 기업지원 성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또 글로벌 TP로 성장하기 위해 중국지사를 활용한 해외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하고, 해외 첨단기업 및 기관 유치에도 적극 나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해 제2ㆍ제3의 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지역사회와 화합, 전략산업 발굴 및 유치 등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아울러 지역혁신인력양성사업, 신기술보육사업, 임베디드시스템산업 진흥사업, Safety u-City 방재산업 R&BD 클러스터 구축사업, 지역기술이전센터 운영사업, 지역혁신 및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등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장래웅 경북TP 원장은 “지금까지 하드웨어 구축 및 운영이 중심이었다면 앞으로는 지역산업진흥을 종합 지원하는 글로벌 첨단산업육성의 중추기관이 돼 세계적인 사이언스파크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 [BIZ플러스 영남] '고래도시'가 부활한다 ▶ [BIZ플러스 영남] '고래특구 지정' 이렇게 생각한다 ▶ [BIZ플러스 영남] '고래특구'로 지정, 장생포의 어제와 오늘 ▶ [BIZ플러스 영남] 허병익 부산지방국세청장 ▶ [BIZ플러스 영남] 유홍섭 (사)중소화학기업協회장 ▶ [BIZ플러스 영남] 부산 시티투어 버스 남항대교도 경유 外 ▶ [BIZ플러스 영남] 구미공단의 ㈜위드시스템 ▶ [BIZ플러스 영남] 울산상의, 자원개발외교 '결실' ▶ [BIZ플러스 영남] 고리원자력본부, 대학생 221명에 장학금 ▶ [BIZ플러스 영남] 대구백화점 추석맞이 행사 다채 ▶ [BIZ플러스 영남] "강의료 불우이웃 위해 씁니다" ▶ [BIZ플러스 영남] S-OIL온산공장 임직원 환경정화 활동 ▶ [BIZ플러스 영남] 대구銀 창립 41주년 9·10월 고객 사은행사 ▶ [BIZ플러스 영남] 설립 10주년 '경북테크노파크' ▶ [BIZ플러스 영남] 신생 기업 에코윈 기술 개발 창업 경진 대회서 최우수상 ▶ [BIZ플러스 영남] 경남은행 '행복 이벤트' 실시 ▶ [BIZ플러스 영남] 경남도립 남해대학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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