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STX에너지 印尼발전소 건설 MOU 체결

STX에너지가 해외 발전소 건설 및 운영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STX에너지는 최근 본사에서 강덕수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네시아 리아우제도 주정부와 ‘빈탄 발전소 건설 및 전력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STX에너지는 리아우제도에 위치한 빈탄섬에 100㎿급 화력발전소 및 전력 공급을 위한 송전선로를 건설하게 된다. 발전소 완공 후에는 지역 내 산업단지와 대규모 리조트 단지 등을 주요 수요처로 하며 주정부 신청사가 들어설 예정인 돔팍 지역까지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다. 발전소는 내년 초 착공 예정이며 오는 2009년 말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들어갈 계획이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빈탄 발전소가 준공되면 STX는 인도네시아 국영전력공사(PLN)와 별도로 인도네시아에서 독자적인 전력을 공급하는 최초의 발전사업자가 된다”며 “앞으로 빈탄 지역뿐 아니라 다양한 지역 및 관련 분야로의 사업확대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