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 전자책 바람몰이 나선다

무선랜 기능 탑재 6인치 전자책 'SNE-60'등 2종 선봬<br>일반책 60% 가격에 구입…신문기사도 볼수있어

삼성전자 모델이 2일 서울 교보문고 강남점에서 6인치 무선랜(WiFi) 기능을 탑재한 전자책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SetSectionName(); 삼성, 전자책 바람몰이 나선다 무선랜 기능 탑재 6인치 신제품 'SNE-60' 등 2종 선봬일반책 60% 가격에 구입…신문기사도 볼수있어 최인철기자 michel@sed.co.kr 삼성전자 모델이 2일 서울 교보문고 강남점에서 6인치 무선랜(WiFi) 기능을 탑재한 전자책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삼성전자가 무선랜(와이파이)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을 내세워 전자책(e-북) 시장 바람몰이에 나선다. 이 제품은 교보문고에서 제공되는 전자책 콘텐츠를 일반책의 50~60%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주요 신문도 읽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2일 6인치 전자책 신제품(모델명 SNE-60/60K)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교보문고 전용모델인 SNE-60K는 8일부터 교보문고 온라인ㆍ오프라인 전용매장에서 판매되며 SNE-60은 교보문고 외에 기타 콘텐츠몰의 연동이 가능한 제품으로 삼성전자 디지털프라자 매장에서 17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신제품은 무선 네트워크 기능을 통해 교보문고 북스토어에 접속해 전자책 콘텐츠를 일반 책의 50~60%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2GB의 내장 메모리로 약 1,400권의 책(1MB ePub 포맷 기준) 또는 2만4,000장 이상의 메모를 저장해 두고 꺼내 볼 수 있다. 또 매일 아침 자동으로 다운로드되는 주요 신문을 읽거나 기사를 스크랩할 수도 있다. 전자종이 디스플레이가 채택돼 야외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고 글로벌 전자책 표준 포맷인 ePub외에 PDF, TXT 뷰어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책을 읽다가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내장된 영한ㆍ한영ㆍ영영 전자사전을 통해 검색할 수 있고 'TTS(Text-to-Speech)' 기능을 통해 책의 내용을 정확한 발음으로 들을 수 있다. MP3 기능으로 독서를 하며 음악 감상을 할 수 있고 오디오북도 이용할 수 있다. 김진환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삼성전자는 올해 SNE-60/60K를 필두로 고성능의 프리미엄 전자책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출시해 전자책 시장에서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해외 판매제품에 대해서는 '구글'의 전자도서관 '구글북스'와 제휴해 700만권 이상의 책들을 실시간으로 읽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는 후발업체로서 취약점을 보완한 조치다. 현재 전자책 시장의 선두주자인 킨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자책(책, 신문, 매거진 등)은 40만권 정도다. 신제품 가격은 42만9,000원으로, 아마존 킨들(260달러)보다는 다소 비싸지만 애플 태블릿PC 아이패드(499달러)보다는 싸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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