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주일 美대사관, 공격 위험 경고 메시지 발령

일본 주재 미국 대사관은 일본내 미국 시설물에 대한 공격 위험을 경고하는 메시지를 발령했다고 미 국무부가 24일 밝혔다. 숀 매코맥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주일 미국 대사관이 "일본 내 미국 시설들에 대한 위협이 있음을 인지했다"는 경고 메시지를 발령했다고 말했다. 매코맥 대변인은 공격 위협에 대한 신빙성은 아직 검증되지 않았으나, 오는 29일 미국의 메모리얼 데이 휴일을 앞두고 "미국인들이 주의를 기울이고, 의심스런 움직임이 있으면 당국에 신고해줄 것을 권고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일본 언론은 주일 미대사관이 위협 경고 메시지를 발령했으나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 관방장관은 조만간 자국에서 공격이 있을 것임을 암시하는 아무런 정보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한 것으로 보도했다. 2001년 9.11 테러 이후 일본내 미 대사관 등 시설물에 대한 경비가 강화돼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