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샘, 외국인 `사자` 사흘째 강세

한샘(09240)이 외국인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사흘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한샘은 19일 외국인들이 ING베어링증권 창구를 통해 8만여주를 사들인데 힘입어 350원(3.03%)오른 1만1,900원으로 마감했다. 외국인들은 지난 3일간 14만9,010주를 사들였으며, 이 기간에 주가는 10.69% 올랐다. 이윤주 대투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홈 디포사와 비교할 때 한샘의 주가가 저평가 돼있어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강승림 LG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샘은 지난 해 4ㆍ4분기에 이어 올 1ㆍ4분기에도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LG투자증권은 이날 한샘에 대해 목표주가 1만4,000원에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앞서 UBS워버그증권은 지난 7일 한샘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로 2만원을 제시한 바 있다. <김상용기자 kim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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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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