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들이 보험범죄 예방에 발벗고 나섰다.생명보험사들은 10일 갈수록 지능화되고 반인륜적으로 자행되고 있는 보험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힘을 합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이를위해 보험금 심사담당자들이 모여 보험금 심사협의회를 구성하고, 인터넷 보험범죄 예방전문 사이트(HTTP://WWW.LICAM.COM)를 개설, 각종 보험사고 내용을 자세히 기록해 공유하기로 했다.
생보사 관계자는 『대부분의 보험범죄는 여러 보험회사에서 여러 건의 보험계약을 한 후 고액의 보험금을 노리는 형태이므로 보험범죄를 예방하는 필수적인 방법은 중복가입에 대한 신속한 정보 공유』라며 『앞으로는 손보사·감독기관·검찰과도 정보를 교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승호 기자 DERRIDA@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