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중기청, 제15회 중소기업 금융지원포상 시상식

올해 중소기업 금융지원 우수기관에 중소기업은행ㆍ대구은행ㆍ신용보증재단중앙회가 선정돼 수상했다. 우수 금융인에는 김태영 농업협동조합중앙회 신용대표이사를 비롯한 47명이 선정됐다. 중소기업청은 17일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실에서 시중은행장 및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도 중소기업 금융지원에 노력한 기관 및 유공자를 격려하는 ‘제15회 중소기업 금융지원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선 중기청장, 윤용로 기업은행장, 김태영 농협중앙회 신용대표이사, 하춘수 대구은행장, 송종호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용두 신용보증재단중앙회장, 전수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배희숙 한국여성벤처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중소기업 금융지원포상’은 중소기업 금융지원에 공이 많은 기관 및 개인을 포상함으로써 중소기업 금융지원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1996년 도입,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했다. 올해는 특히 글로벌 금융위기 하에서 금융기관과 중소기업이 단합해 어느 나라보다 빨리 위기를 극복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시상식에서는 중소기업은행ㆍ대구은행ㆍ신용보증재단중앙회가 대통령 단체 표창을 개인부문에서는 김태영 농협중앙회 신용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47명의 금융기관 및 중소기업 지원기관 임·직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동선 중소기업청장은 “우리경제가 미래를 위해 한 단계 도약하고 중소기업과 서민들이 경기회복의 온기를 체감하기 위해서는 모든 경제주체들이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며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금융지원이 우리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된다는 확신을 가지고 중소기업 지원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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