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전성우 기자】 7일 하오 8시50분께 대전 유성구 원내동 1번지 (주)충남방적 대전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날 불은 방적공장내 가봉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길이 치솟았으며, 때마침 불어 온 바람을 타고 건물 전체로 번졌다. 불이 나자 유성 북부소방서 등 대전 소방본부 소속 소방차 80여대가 긴급 진화작업에 나섰다. 충남방적 대전공장은 92년 12월11일에도 불이 나 8백여억원의 큰 피해를 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