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는 2,000cc급 4기통 중형차를 갖고 있는 고객 100명을 선발, 한달간 자신의 차와 직렬 6기통 L6매그너스를 비교할 수 있도록 체험 마케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대우차는 이날 서울 잠실시민공원에서 L6매그너스 성능평가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비교 시승에 들어갔다.
이번 행사는 고객 소유의 4기통 중형차와 L6매그너스의 성능, 연비, 승차감, 소음, 진동 등의 차이를 직접 느끼게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이라고 대우차는 설명했다.
대우차 관계자는 "지난달 L6매그너스 판매가 3월보다 74% 늘었다"며 "이번 체험마케팅을 계기로 월 5,000대 이상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100명의 고객에게는 유류비 20만원이 지원되며 평가보고서를 받아 1등에게 L6매그너스 1대, 2등에게 300만원, 3등에게 100만원을 각각 제공한다.
이번 성능 평가단은 3월말부터 한달간 응모한 5만여명 가운데 연령별ㆍ성별ㆍ지역별 비중을 고려해 전산으로 무작위 추첨했다.
최인철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