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튀는매장 튀는상품] 동대문패션몰 '매니아 스트리트'

카레이싱 의상·모자·재킷등 유명제품 총망라굉음을 내며 쏜살같이 내달리는 자동차, 카레이서의 행운을 비는 매혹적인 레이싱걸, 그리고 열광하는 관중들. 영화 '드리븐'의 한 장면이다. 이런 열정적인 영화를 보고 나면 누구나 한번쯤 카레이서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지만 영화는 영화일 뿐이다. 아쉬움이 남아 분위기라도 내보고 싶다면 동대문으로 가 보자. 영화 속 카레이서의 의상과 똑같은 제품을 얼마든지 구경하고 살 수 있는 곳이 있다. 동대문 패션몰 프레야타운 6층에 위치한 모터스포츠웨어 전문매장 '매니아 스트리트' 이 곳은 스포츠카와 레이싱으로 유명한 '페라리' 제품을 주로 다루는 패션 전문매장이다. 서울, 부산, 마산, 제주 등 전국에 총 6개 매장이 있으며 동대문점은 9개월 전에 문을 열었다. 이 매장에는 페라리 로고가 달린 모자, 재킷, 가방 등 다양한 아이템이 구비돼 있으며 빨강, 노랑, 파랑 등 원색 계열의 제품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 정열적이면서도 스포티한 느낌이 든다. 이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안종회 사장(32)은 과거 아마추어 레이싱 선수로 활약한 적이 있어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레이싱에 관한 조언도 해주고 제품에 관한 정보도 제공해 준다. 매니아 스트리트의 제품은 100% 직수입이라 가격대는 다소 높은 편이다. T셔츠가 4~6만원대, 모자 4만원대, 선글라스 30만원대며 30~40만원을 호가하는 재킷도 있다. 정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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