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아이토피아] 이통사들 "제휴카드 쓰면 요금 깎아줘요"

자동이체땐 추가할인도

이동통신사와 신용카드사의 제휴카드를 이용하면 신용카드 할인혜택도 누리고 통신요금도 아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특히 신용카드로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1~5%가량 추가로 요금할인을 받게 된다. 현재 SK텔레콤, KTF, LG텔레콤 등 이통3사는 각각 10여종 이상의 다양한 제휴카드를 확보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카드 결제금액에 따라 휴대폰 요금의 최대 20%까지 적립할 수 있는 ‘하나 T포인트’ 카드를 선보이고 있다. 청구 요금을 T포인트로 납부할 수 있다. 또한 모바일 세이프 카드는 신규로 SKT할부를 이용할 때 청구금액의 15%를 OK캐시백 포인트로 적립해 24개월간 현금으로 되돌려 준다. KTF는 한 장의 카드로 신용카드와 KTF멤버십카드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KTF-LG스타일T카드’가 눈에 띈다. 통신요금을 자동이체하면 월 3,000원에서 최고 1만 5,000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특히 USIM 신용카드 및 부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쇼폰(SPH-W2400, SPH-W2900, LG-KH1400)을 소지하고 있으면 무선으로 휴대폰에 신용카드를 발급 받아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LGT는 최근 LG카드와 제휴해 ‘기분좋은 하이포인트 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주유, 쇼핑 시 특별 포인트를 적립해 통화요금 포인트 결제, 휴대폰 할부 금액 상환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LGT는 모바일 제휴카드인 ‘세이브앤세이프카드’를 농협과 공동 출시했다. 이 카드를 이용하면 휴대폰 구매 대금을 적립된 포인트로 차감하는 뱅크온-세이브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휴대폰 할부금을 적립된 포인트로 월 2만 5,000원까지 상환할 수 있으며 주유, 쇼핑, 교통, 외식, 커피, 도서, 통신 등 주요 7대서비스에 대해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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