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모빌탑·GST·모건코리아·제우스 등 이번주 4개기업 공모

한 동안 잠잠했던 공모주시장이 다음주 4개 기업이 공모에 나서면서 다시 뜨거워질 전망이다. 공모에 나서는 기업은 모빌탑, 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로지(GST), 모건코리아, 제우스 등으로 모두 코스닥 상장 예정이다. 모바일 솔루션과 콘텐츠를 제공하는 업체인 모빌탑은 16, 17일 일반청약 접수를 받는다. 모빌탑은 휴대전화와 컴퓨터의 데이터가 서로 다르지 않도록 하는 ‘PC링크(Link)’를 개발했다. 주 공급처는 삼성전자와 KTF 등이며 유엔젤, 모빌리언스 등이 유사업체다. 2002년부터 2004년까지 연 평균 49%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목표는 각각 168억원, 45억원이다. 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이며 공모가는 1만2,400원(액면가 500원)이다. 19, 20일에는 GST, 모건코리아, 제우스가 일반 청약 공모에 나선다. GST는 반도체장비 제조업체로 반도체ㆍLCD 제조공정 중 발생하는 가스를 정화하는 가스 스크루버(Gas Scrubber)와 온도와 습도를 제어하는 온·습도 제어기(Chiller)를 주로 생산한다. 국내 가스스크루버 시장에서 44%의 점유율로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번??스쿠르버(Burn-Wet Scrubber)를 하이닉스와 삼성전자에 공급하고 있다. 회사측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61억원, 20억원에 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주간사는 우리투자증권이며 공모가는 5,800원(액면가 500원)이다. 일반배정물량은 18만8,303주다. 모건코리아는 밸브ㆍ수문 등의 설비 등을 자동 제어하는 전동 엑츄에이터(Actuator) 제조업체다. 시장점유율 50%로 업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모건코리아는 올해 매출액과 순이익 목표는 각각 145억원, 18억원이다. 일반 배정물량은 36만주로 신영증권이 단독청약한다. 제우스는 반도체ㆍLCD장비업체로 주 공급처는 LG필립스LCD,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이다. 지난해 3분기까지 매출액 760억원에 순이익 103억원을 기록했다. 주간사는 교보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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