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유가증권 시황] 삼성·LG전자 IT대형주 내려


코스피지수가 개인의 순매도가 이어지며 4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4일 4.24포인트(0.26%) 하락한 1,618.20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뉴욕증시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순매수가 이어지며 상승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개인의 순매도 폭이 커지고 프로그램 차익거래에서도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결국 하락 반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10억원, 204억원 순매수했지만 개인은 1,274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에서 782억원 '팔자 우위'를 보였고 비차익거래에서는 993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전체적으로는 212억원 순매수로 끝마쳤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0.97%), 기계(0.03%) 등 중국 관련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고 은행(1.09%), 의료정밀(0.69%), 건설업(0.21%)도 상승으로 끝마쳤다. 반면 은행의 호조에 비해 금융업종 중 보험(-2.33%), 증권(-0.96%) 등이 하락했고 섬유의복(-1.68%)업종의 낙폭도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포스코(1.69%), 신한지주(1.05%), KB금융(1.20%), 현대중공업(0.71%), LG화학(1.16%)이 올랐고 삼성전자(-1.30%), LG전자(-2.30%) 등 IT(정보기술) 대형주와 한국전력(-0.54%)은 떨어졌다. 이밖에 대상은 1ㆍ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는 분석에 3.48% 올랐고 C&우방랜드는 이랜드 레저비스에 인수된다는 소식에 9.29%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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