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추석겨냥 농수산물밀수 단속

관세청은 추석을 앞두고 농수축산물 밀수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전국 세관인력과 장비를 집중 투입, 농수축산물 밀수 및 부정무역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관세청은 올들어 폭우로 농작물 침수, 일조량 감소와 적조발생에 의한 양식어류 대량폐사 등으로 농수축산물 공급량이 부족해 대량밀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관세청 당국자는 23일 “전 세관직원 및 감시정 등 가용가능한 감시장비를 동원해 농림부, 해양수산부,경찰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청, 농ㆍ수협 등 10여개 유관기관과 입체적으로 합동단속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부산ㆍ인천ㆍ목포세관에 설치된 `해상밀수단속본부`를 중심으로 우범해역, 항포구 등 밀수취약지역을 집중감시해 밀수공급루트를 적극 차단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컨테이너화물 검사 및 통관심사 강화는 물론 유통시장 단속까지 반입→통관→유통경로를 끝까지 추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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