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한화, APEC정상회담 전야제서 8만발 불꽃쇼

한화가 다음달 부산에서 열리는 아ㆍ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 전야제에서 사상 최대 규모인 8만발의 불꽃축제를 화려하게 선보인다. 한화는 12일 부산시청 APEC 상황실에서 남영선 대표이사와 허남식 부산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멀티미디어 해상쇼’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화는 내달 17일 오후 9시부터 1시간 동안 부산 광안리에서 열릴 불꽃쇼에 불꽃 8만발을 무상으로 협찬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88년 서울올림픽과 2002년 월드컵에 비해 4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이번 불꽃쇼의 연출 주제는 ‘생명과 화합의 도시 부산에서 미래로의 도약’이며 행사 당일 광안대교까지 약 1㎞에 걸친 ‘나이애가라 불꽃쇼’와 ‘거북선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불꽃쇼의 주요 시나리오는 웰컴 투 부산에 이어 ▦혜화의 전주곡 ▦갈매기의 꿈 ▦화동의 메아리 등 9개 부문이며 30여곡의 동서양 음악과 함께 밤하늘을 수놓게 된다. 한편 한화는 88올림픽(1만5000발), 2002 월드컵(2만발), 2002 부산아시안게임(2만발) 등 대규모 연화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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