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SK엔크린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했던 아마추어 신지애(17ㆍ함평고 2ㆍ사진)가 프로 전향을 선언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에 정회원으로 입회했다. 신지애는 ‘만 17세 이상 아마추어가 정규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별도의 테스트 없이 정회원이 될 수 있다’는 협회 규정에 따라 입회했다. 국가대표 출신인 신지애는 교통사고로 어머니를 잃는 어려운 상황을 극복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감동을 안겼던 선수다. 한편 신지애의 등록으로 KLPGA의 정회원은 456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