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주목! 이종목] 실적개선 뚜렷한 대형주 유망

LG필립스LCD·대우證 등 꼽아<br>외국인 매수세 유입되는 휴대폰·LCD 부품주도 관심




[주목! 이종목] 실적개선 뚜렷한 대형주 유망 LG필립스LCD·대우證 등 꼽아외국인 매수세 유입되는 휴대폰·LCD 부품주도 관심 박현욱 기자 hwpark@sed.co.kr 증시 상황이 불투명해 증권사들의 추천주들도 크게 감소했다. 또 실적개선세가 뚜렷한 대형주와 외국인 매수세로 상대적으로 수급우위를 보이는 IT관련주를 주로 추천해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한 주 임을 반증했다. 대우증권은 “리스크관리 차원에서 실적호전이 기대되는 턴어라운드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종목을 제한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분석했다. ◇실적개선 대형주 유망=증권사들은 실적개선세가 뚜렷하고 그 동안 실적부진이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재평가가 기대되는 대형주가 유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화증권은 LG필립스LCD가 1분기 영업적자가 불가피하지만 LCD파주 공장 가동으로 40인치대 대형LCD패널 생산기반을 마련, 점진적으로 수익성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LCD TV수요 급증으로 TV패널 공급부족이 1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패널가격 하락세에 따른 이익 감소세는 줄어들 것이란 분석이다. 한화증권은 LG화학도 지난해 리콜사태로 대규모 손실을 봤지만 원통형전지 생산라인 가동률 회복으로 올해 영업이익이 지난해 대비 25.7% 증가하는 등 수익성개선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세계 정제능력 한계로 정제부문의 고수익이 기대되는 SK는 대우증권, 동양종금증권 등으로부터 유망종목으로 추천됐다. 동양종금증권은 SK의 유전개발 수익이 석유화학부문의 이익 감소분을 상쇄하고 4분기 실적부진도 이미 주가에 반영된 만큼 주가 재평가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증권은 미얀마 가스전개발 호재로 급락장에서도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는 대우인터내셔널을 추천했다. ‘A-3광구’ 등에서 대규모가스 매장량 확인으로 가스전가치가 높아지고 자원개발 기술력 입증된 점등이 주가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휴대폰부품 LCD장비주 주목=중소형주에서는 외국인 매수세로 상대적으로 수급이 유리하고 이익개선이 예상되는 휴대폰부품, LCD부품 장비주들이 추천됐다. 굿모닝신한증권은 휴대폰칩업체인 엠텍비젼이 카메라폰및 멀티미디어폰 시장확대에 따라 수익성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삼성전자 1분기 휴대폰출하량은 지난해 4분기 대비 15.8% 증가한 3,150만대에 달해 삼성전자에 매출의존도가 높은 부품업체의 실적 개선 폭이 클 것이란 전망이다. 한화증권은 휴대폰 케이스업체인 피앤텔의 2005년~2006년 평균 영업이익률이 13.6%로 업종 평균 12.4%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대우증권도 휴대폰 케이스업체인 인탑스가 올해 1분기실적이 지난해 4분기를 웃도는 실적개선세가 예상된다며 추천종목으로 꼽았다. 삼성전자 등 LCD생산라인 조기투자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LCD부품 장비주도 추천됐다. 대우증권은 클린공정장비업체인 에스에프에이가 삼성전자 LCD8세대라인 조기설비투자로 수주증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동양종금증권은 참이엔티가 삼성전자 LCD검사장비 수주분의 반영으로 지난해 4분기 실적이 크게 호전될 것으로 추정했다. 입력시간 : 2006/01/2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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