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탈·판매용등 합쳐 30만장 출고 역대최고판타지 화제작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감독 크리스 콜럼버스, 사진)가 비디오업계서도 돌풍을 일으키고 있디. 판매용 비디오와 렌탈 비디오, DVD 타이틀이 모두 10만장씩 토탈 30만장 출고되면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판매용 비디오와 DVD가 이미 12만장 이상이 예약 판매된 상태다. 출시사 워너 홈 비디오 코리아는 출시 1개월안에 각각 9만장 이상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홍보사 시네뱅크에 따르면 "현재 '대박'급 비디오의 판매량이 6~7만장에 머물고 있는 시점에서 판매용 비디오와 렌탈 비디오, 가 합쳐 30만장이상 출고 된 것은 업계 돌풍"으로 분석하고 있다.
판매용과 렌탈용 비디오가 동시에 출시되는 것에 대해 일부 업계에서는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지만 결국은 시너지 효과를 상승시킨 결과를 가져왔다.
14일 워너 홈비디오 코리아에서 출시한 '해리포터.'의 비디오와 DVD에는 극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10여분의 장면들이 추가로 수록됐다..
버논 이모부댁에서 구박을 받으며 살아온 해리 포터(다니엘 래드클리프)에게 11살 생일날 호그와트 마법 학교로부터 입학 초대장이 도착한다.
부모가 사악한 마법사 볼드모트에게 죽임을 당할 때 구사일생으로 해리만 살아났다는 얘기는 마법 세계에서 유명한 사실. 설레는 마음으로 호그와트로 향하는 기차안에서 해리는 빨간머리 소년 론과 똑똑한 소녀 헤르미온느를 만난다.
한편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의 비디오와 DVD가 영국내 시판 첫날 100만장 이상 팔려나가는 등 종전에 '타이타닉'이 세운 기록을 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