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지역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이 입주하게 되는 혁신도시로 진주시 문산읍 소문리 일대 106만평, 준혁신도시로는 마산시 회성동 일대 50만평이 결정됐다.
경남도는 31일 오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지역혁신협의회에서 도 혁신도시 입지선정위원회의 채점 결과 혁신도시 예정지로 진주시 문산읍 일대, 준혁신도시 예정지로는 마산시 회성동 일대가 결정됐다고 보고했다.
혁신도시에는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9개 공공기관이 입주할 예정이며 준혁신도시에는 대한주택공사ㆍ주택관리공단ㆍ한국시설안전기술공단 등 주택건설기능군 3개 공공기관이 입주하게 된다.
앞으로 건설교통부는 경남도의 혁신도시 결정 결과를 보고받은 뒤 입지선정 절차와 평가기준ㆍ입지여건 등에 대한 적정성을 점검하고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협의 등을 거쳐 혁신도시 입지를 11월 중 최종 확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