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동양기전, GM 직수출 확대 예상

메리츠증권은 22일 동양기전(13570)이 제너럴모터스(GM)에 대한 직수출로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적정주가 3,300원에 매수를 추천했다. 동양기전의 상반기 매출은 1,0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5% 증가했으며 자동차부품 수출증가율은 308%로 나타났다. 상반기 매출에서 GM 직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15.8%(174억원)였다. 이영민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GM으로 와이퍼시스템 모듈을 직수출하면서 동양기전의 외형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특히 올해 GM이 선정한 최고 공급업체로 선정된 바 있어 향후 GM 직수출이 확대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말했다. 또 “국내 경기침체로 내수부진을 보였던 유압기기 부문에서도 중국 수출이 가시화되면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동양기전의 상반기 해외 직수출 비중은 40.1%였으며 연말까지 41.9%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홍병문기자 hb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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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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